매년 여름 시카고의 아름다운 호숫가를 수놓는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가 2025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미국 최대 규모의 무료 항공 및 해상 전시회로,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특히 올해 쇼에서는 다양한 군사 및 민간 곡예 비행 팀들이 참가하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하늘을 가르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정교한 기술을 선보일 주요 팀들을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미 공군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썬더버드(U.S. Air Force Thunderbirds)는 이번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에서도 단연 주목할 만한 팀입니다. 6대의 F-16 전투기를 이용한 완벽한 대형 비행과 시속 700마일에 달하는 속도로 펼치는 아찔한 곡예 비행은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파일럿들의 뛰어난 조종 실력과 군사적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썬더버드의 공연은 매번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고도로 훈련된 편대 비행과 솔로 곡예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미 공군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미 육군 낙하산 팀인 골든 나이츠(U.S. Army Golden Knights)는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이들은 자유 낙하 시범과 정교한 착륙 기술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낙하산에 새겨진 연기 궤적과 공중에서의 복잡한 대형은 이들의 뛰어난 팀워크와 담력을 보여줍니다. 육체적 능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골든 나이츠의 공연은 매년 많은 기대를 받는 순서 중 하나입니다.
군사 팀들 외에도 이번 쇼에는 실력 있는 민간 곡예 비행 팀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RJ 그리터(RJ Gritter)의 데카슬론 에어로배틱스(Decathlon Aerobatics)와 같은 팀들은 독특한 비행 기술과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 당시 조종사 훈련에 사용되었던 SNJ-2 및 SNJ-3 항공기를 선보이는 워버드 썬더 에어쇼(Warbird Thunder Airshows)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들의 빈티지 항공기 편대 비행은 역사적인 감동과 함께 역동적인 곡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는 공중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해상 구조 시범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미 해안 경비대(U.S. Coast Guard)의 수색 및 구조 시범은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시범은 군사 팀들의 화려한 비행과는 또 다른 감동과 경외감을 선사하며, 생명 구조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되새기게 합니다.
2025년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노스 애비뉴 비치(North Avenue Beach)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쇼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북쪽으로는 풀러턴 애비뉴(Fullerton Avenue)부터 오크 스트리트(Oak Street)까지 호숫가를 따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교통 체증을 피하려면 CTA 레드 라인을 이용하여 시카고/스테이트 또는 클라크/디비전 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쇼의 모든 퍼포먼스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카고 시청 웹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 공군 썬더버드와 미 육군 골든 나이츠가 주요 헤드라이너로 참여하며, 다양한 민간 곡예 비행 팀과 해상 구조 시범 팀도 함께합니다.
네,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는 미국 최대 규모의 무료 입장 항공 및 해상 전시회입니다.
노스 애비뉴 비치(North Avenue Beach)가 쇼의 중심이며, 풀러턴 애비뉴부터 오크 스트리트까지 호숫가를 따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네, 미 해안 경비대의 수색 및 구조 시범과 같은 해상 구조 시범도 쇼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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