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수도권 교통망에 큰 변화를 가져올 3호선 연장 사업, 특히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경기도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km를 연결하며, 6개의 신규 역사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 노선을 통해 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의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상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1조 83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송파하남선은 단순한 노선 연장을 넘어, 기존 서울 지하철 5, 8, 9호선뿐만 아니라 GTX, SRT 등 다양한 광역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 외곽과 서울 중심부를 잇는 '동남권 광역교통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통 시 하남 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의 이동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어, 약 30분의 출퇴근 시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파하남선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5년 9월까지 지방의회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말까지 사업계획 승인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2032년 개통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과거에도 3호선 연장 계획은 여러 차례 논의되었습니다. 2016년 YTN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수도권 통근 시간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한 철도망 중장기 계획에 3호선 대화~운정 구간 연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3호선 하남 연장 사업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송파하남선 사업은 이러한 과거 계획들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화되고 있으며,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총 10개 노선, 약 90km 구간의 도시철도를 신설하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3호선 연장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서울시 전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철도 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3호선 연장 노선은 기존 서울 도심과 3기 신도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수도권의 통근 구조를 재편하고 철도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에는 3호선 연장 외에도 다양한 신규 철도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별내선(8호선 연장)은 개통 1년 만에 이용객이 30% 증가하며 지역 교통 환경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신규 노선들의 개통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입니다.
A1: 현재 계획상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2: 하남 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이동 시간이 약 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도심 및 광역철도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됩니다.
A3: 2025년에는 3호선 연장 외에도 여러 신규 철도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 교통망 전반의 개선이 기대됩니다.
A4: 총 사업비는 약 1조 8356억 원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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