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 첫날,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펼쳐지는 로즈볼은 단순한 미식축구 경기를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상징입니다. 1902년 처음 시작된 이래 ‘모든 볼 게임의 할아버지(The Granddaddy of Them All)’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학 미식축구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 로즈볼은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CFP) 8강전으로 치러지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오랜 전통과 현대 미식축구의 정점이 만나는 이번 로즈볼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명승부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2회째를 맞이한 2026 로즈볼은 2026년 1월 1일 목요일,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유서 깊은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는 태평양 표준시(PST) 오후 1시, 동부 표준시(ET) 오후 4시에 킥오프하며, 이는 전통적인 시작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겨진 것입니다. 경기 전에는 오전 8시부터 팬페스트가 열리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여 팬들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ESP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ESPN 앱, YouTube TV, Hulu + Live TV, FuboTV, Sling TV 등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로즈볼 8강전에서는 막강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바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빅 텐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한 1번 시드 인디애나 후지어스와,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를 꺾고 올라온 9번 시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입니다. 인디애나 후지어스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로즈볼에 진출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고,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는 통산 9번째 로즈볼 출전으로 명문 팀다운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인디애나는 2025년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인 쿼터백 페르난도 멘도사를 앞세워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앨라배마는 새로운 감독 칼렌 드보어(Kalen DeBoer) 체제 아래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배경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로즈볼은 1902년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새해 첫날의 로즈 퍼레이드와 함께 패서디나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빅 텐(Big Ten)과 팩-12(Pac-12) 컨퍼런스 챔피언 간의 대결로 펼쳐졌지만, 2014년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CFP)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그 역할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로즈볼은 CFP 8강 또는 4강전 중 하나로 편입되어, 대학 미식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중요한 관문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로즈볼의 전통적인 매력에 더해, 전국적인 우승 경쟁의 긴장감을 더하며 팬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제공합니다.
이번 로즈볼 대전은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인디애나는 무패 시즌을 이어가며 CFP 4강 진출을 확정 짓고 역사에 남을 시즌을 만들고자 했으며, 앨라배마는 강호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려 했습니다. 경기 전부터 인디애나가 7점 차 우세로 점쳐졌으나, 앨라배마의 저력과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습니다. 특히 앨라배마는 1라운드에서 17점 차 열세를 뒤집고 승리하며 강한 뒷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팀의 쿼터백 대결, 수비 라인의 압박, 그리고 승부처에서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승패를 가르는 주요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는 CFP 준결승인 피치 볼(Peach Bowl)에서 오렌지 볼(Orange Bowl)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2026년 로즈볼은 대학 미식축구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이 경기는 매년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인디애나 후지어스와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의 대결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팀워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로즈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학 미식축구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다음 시즌의 로즈볼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더 많은 대학 미식축구 소식은 ESPN College Footbal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로즈볼의 역사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Tournament of Roses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A1: 로즈볼은 전통적으로 매년 1월 1일에 개최됩니다. 다만, 1월 1일이 일요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인 1월 2일에 경기가 열립니다.
A2: 2026년 로즈볼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8강전에는 1번 시드 인디애나 후지어스와 9번 시드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가 맞붙었습니다.
A3: 로즈볼은 1902년에 처음 개최된 가장 오래된 대학 미식축구 볼 게임이기 때문에 'The Granddaddy of Them All'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A4: 2026년 로즈볼 경기는 ESPN에서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ESPN 앱, YouTube TV, FuboTV 등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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