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각 분야에서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기관인 아주대학교와 신한대학교, 그리고 유통업계의 선두주자인 롯데백화점은 저마다의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의 변화부터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까지, 이들이 2025년에 선보이는 주요 변화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회가 어떻게 진화할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아주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교육 환경의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의학과 정원 확대입니다.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입학정원이 대폭 증원되었으며, 이 중 2025학년도에는 110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50명을 모집합니다. 이는 의료 분야 인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아주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수시 및 정시 모집에서 수능 필수응시영역 지정이 폐지되어 수험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됩니다.
무전공 입학 제도 도입은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166명 규모의 자유전공학부(인문 58명, 자연 108명)를 신설하여, 입학생들은 1학년을 마친 후 교내 모든 학과 중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거나, 직접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주 혁신대학 모델(ai Lab)'을 도입, 프런티어과학학부와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 등 학부 내 100% 무전공 입학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학문 탐색과 유연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단과대학 및 학부 개편도 이루어져 정보통신대학은 첨단ICT융합대학으로,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는 프런티어과학학부로, 경제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는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로 통합됩니다.
아주대학교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학사경고 경험 학생들을 위한 '아주부스트 프로그램'은 학습 전략 및 자기 관리 역량 강화, 학문적 자아 존중감 향상 등을 목표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합니다. 졸업생들을 위한 '잡 아주_길(Job Ajou_Path)' 프로그램은 1:1 맞춤 취업 컨설팅을 통해 사회 진출을 돕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학점을 인정받는 '파란학기제'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교수 및 기업 제안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한대학교는 2025학년도에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지하며, 전반적인 입시 과정에서 큰 변화보다는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경기도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추가 선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신한대학교는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대학으로서 탄소중립과 ESG 중심의 지역혁신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지역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지속가능한 도시 및 산업 전환 프로그램 등 지역 특화형 사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 산업 전환, 인재 유출 등 경기북부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신한대학교는 입학생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입학전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입학 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컴퓨팅적 사고력과 ICT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대학 강의를 미리 경험하고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신한대학교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롯데백화점은 2025년에도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체된 매출 성장을 돌파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강화와 점포 효율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습니다. 명동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등 핵심 상권의 고수익 점포에 집중하고, 2030년까지 약 7조 원을 투자하여 '타임빌라스' 모델을 확장, 쇼핑몰 형태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롯데백화점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구하며, '백화점 핵심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비효율 자산 정리와 함께 인천, 잠실, 본점, 부산 본점 등 주요 점포의 리뉴얼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하여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스마트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시장에서의 매출이 180% 증가하는 등 K-리테일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객 관점을 반영한 사업 혁신을 강조하며, 2025년 크리스마스에는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 테마로 명동 일대에 3만 개의 LED 조명과 100m 길이의 움직이는 쇼윈도를 연출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중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RE:EARTH' 캠페인과 'FUN ESG'와 같은 고객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롯데 그룹 차원에서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롯데 유니콘 밸리'를 통해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2025년, 아주대학교, 신한대학교, 롯데백화점은 각자의 영역에서 미래를 향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는 교육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과 학생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주력합니다. 신한대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실용 교육으로 지역 혁신을 이끌어갑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전략과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글로벌 확장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A1: 아주대학교 의학과 정원 증원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며,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됩니다. 2025학년도에는 총 11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A2: 신한대학교가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된 것은 경기북부 지역의 탄소중립 및 ESG 중심 지역혁신 모델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A3: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이 2030년까지 7조 원을 투자하여 확장할 계획인 대형 쇼핑몰 모델입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지는 복합 체험 공간을 지향하며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A4: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은 1학년을 마친 후 의학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 일부 제한된 학과를 제외하고 교내 어느 학과든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으며,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전공을 이수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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